민관 협업,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점 강화..."300종 개발 및 개발자 지원"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7-22 1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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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민관 협업체제가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은 22일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선점전략 이행‧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 된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을 공유함과 동시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우리의 유망 신기술을 신속히 국제표준화해 세계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돕는 표준화지원 매치업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은 자율차, 수소에너지, 스마트공장 등 국제표준 300종 개발과 개발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Pixabay

국내 표준은 산업화 초기인 1970~1980년대 일본의 표준을 그대로 도입,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통신분야를 제외한 국제표준화 활동은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들은 혁신성장산업 표준개발, 산업정책과 표준연계 강화, 표준화 혁신기반조성 등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의 3대 중점 추진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역할분담을 확정했다.
 
우선 전자부품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LS 산전은 자율차, 수소에너지, 스마트공장 등 10대 산업 분야별 국제표준 300종 개발과 개발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과제(R&D) 결과물이 등록된 국가기술은행(NTB) 활용을 지원해 국가연구개발 결과 중 국제표준화 연계가 필요한 과제 발굴을 돕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렇게 발굴한 기술을 국제표준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 R&D 선정과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시험·인증 전문기관은 개발된 기술의 상호 운영성 실증을 지원한다. 또 안전성 평가표준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우석대학교는 산업정책에 기반을 둔 국제·국가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표준특허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등과 함께 ‘표준특허 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는 기업 실무자가 국제표준화 회의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 경영자를 대상의 표준 고위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게 표준 석박사 대학원 전공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돕는 표준화지원 매치업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실상 표준 대응을 위한 민간협력포럼을 구성해 기업의 사실상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가 이루어낸 유망 신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전략 마련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표준화 전략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표준화 선도는 물론 일본과의 표준화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S산전, 한국표준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특허청 등 기업, 협회, 대학, 공공기관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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