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프트] ⑳ 내 가방 속의 자동차, 워크카(Walkcar)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1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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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소재로 본체 무게가 2.9Kg으로 13인치 노트북 크기에 불과해
4륜 독립 서스펜션과 4개의 센서로 부드럽고 유연한 드라이빙 가능
▲코코아 모터스(Cocoa Motors)에서 선보인 워크카(Walkcar) (이미지=코코아모터스)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어느 분야든 새로운 기준이 세워지는 과도기, 뉴노멀 시대다. 체감도가 비교적 높은 분야를 살펴보면, 탈것 즉 이동수단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이를 일컫어 '퍼스널 모빌리티(Persnal Mobility)'라 부른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첨단의 충전 장치를 지녔거나 동력 기술이 들어간 1인 이동수단으로, 세그웨이(Segway)와 외발 휠, 두발 휠, 킥보드 등이 대표적이다.

 

꽉 막힌 도로 사정과 걷거나 혹은 차를 타기 애매한 거리라도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휴대성까지 높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자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걷는 속도보다 5배 속도를 낸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점이다. 여기에 퍼스널 모빌티리 공유 서비스업체가 늘어나면서 이제 거리 어디에서든 킥보드를 손쉽게 만날 수 있고, 스마트폰만 있다면 사용도 간편하다.

 

하지만 아무리 소형 탈것이라고 하지만 기기에 따라 엄청난 무게로 타는 동안은 편리하나 부피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는 일은 상상도 못할 뿐 아니라 일단 보관의 번거로움 또한 피할 수 없다. 이런 고민으로 아직 퍼스널 모빌리티 세상으로 발들이는 일을 고민했다면, 코코아 모터스(Cocoa Motors)의 워크카(Walkcar)로 눈을 돌려보자.

 

▲13인치 노트북 사이즈의 워크카 (이미지=코코아모터스)

 

▲보관과 휴대까지 완벽한 워크카 (이미지=코코아모터스)

 

워크카는 지난 6월 일본 코코아 모터스에서 선보인 휴대용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으로, 획기적인 디자인은 물론 기존 모델들의 단점을 한번에 해결한 유니크한 '탈것'이다.

 

워크카는 '내 가방 속의 자동차(Car in your bag)'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기 이동 수단으로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작은 노트북 모양으로 얼핏 봐선 책상 위에 올려놓고 업무를 볼 것만 같은 모양새지만, 탁월한 기동성으로 거리를 누비는 똑똑한 스마트 장비다.

 

워크카는 본체 무게가 2.9Kg으로 13인치 노트북 크기에 불과해 일반적인 에코백이나 노트북 가방에 넣어 사용가능하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로 프레임을 제작해 철보다 훨씬 튼튼한다.

 

내부에는 새로 개발한 워크 전용 모터를 장착해 불필요한 나사를 줄이고 코일 공간을 극대화하는 등 초소형 사이즈에 심혈을 기울여 자전거 수준의 16km 속도와 오르막에서도 제대로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4륜 독립 서스펜션으로 상하 전후 등 디테일한 조작이 가능한 워크카 (이미지=코코아모터스)

 

자동차처럼 4륜 구조로 각각 독립 서스펜션으로 상하, 전후 자유자재로 부드럽게 운행이 가능하고, 요철이나 충격 발생시 진동도 완화시켜준다. 

 

게다가 워크카에 올라탄 후 발의 중심에 따라 인지할 수 있는 4개의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무게중심으로 가속과 감속이 유연하고 내리는 순간 알아서 멈추는 등 깔끔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워크카는 지상에서의 높이 또한 최대한 낮춰 설계함으로써, 승하차가 매우 손쉽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 어느 방향에서든 손쉽게 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내리막길에서도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걷기 수준의 보행 어시스트 모드·달리기 수준의 노멀 모드·액티브하게 달리는 스포츠 모드 등 선택 가능해 초보자라도 서서히 적응해 가면서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코코아 모터스의 워크카는 블루와 실버 2종의 색상 구성으로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넘사벽의 가격이지만, 가볍게 단거리 이동이 많은 업무와 출퇴근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거나 자전거와 준하는 탈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날씨에 따른 노면 상태나 주변을 살피는 운행 등 안전 우선주의는 사용자의 필수 덕목이라는 점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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