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광장] 광기(狂氣) 넘치는 인간들의 군상(群像)

남해진 논설주간 / 기사승인 : 2020-10-27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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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주간 남해진
[일요주간 = 논설주간 남해진] 어제는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의 날, 18년 묵은 걸음으로 구미 생가를 다녀왔다. 코로나 방역 핑계인지, 무슨 곡절인지, 필자의 신분을 낱낱이 밝혀도 검은 옷을 입은 아가씨 두 명이 끝내 길목을 열어주지 않았다.

동트기 전 이 아침, 초일류 삼성(三星)의 발원지 (대구) 서성로 옛 ‘삼성상회’ 터를 찾았다. 주민자치위원회가 걸어놓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검은 현수막 앞에 ‘부디 극락왕생하소서.’ 국화 한 송이 헌화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 고 이건희 위원을 추모하며 올림픽기를 조기로 게양하기로 했다 한다. 대구시장, 중구청장은 멀뚱멀뚱 뭣 하고 있는가?

오래전에 필자도 답사해 보았던 터, 여기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인교동에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사셨던 아주 평범한 한옥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대구의 자부심이 아닐 수 없다.

초일류 삼성(三星)의 발원지 대구 중구, 그 자부심

‘사법개혁’의 거룩한 역사적 인물로 남을 것처럼, 착각에 착각을 자승(自乘)해가는 세탁소집의 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태어난 집 또한 여기서 멀지 않다. 무구 청정의 1,300년 대구 중구가 추(秋)로 인해 오염되고 있지 않은지.

어째서 국민은 자고 나면 특종 사건에 시달리고 경천동지할 토픽 기사에 시달려야 하는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조국(曺國) 일가 비리가 조선 천지를 뒤덮더니, 아나콘다 눈빛으로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추미애의 ‘사법개악’에 화천대유(火天大有) 대한민국이 이렇게나 휘둘리는지.

130억 나라빚을 진 조국 일가. 작고한 부친 조변현 씨 재산이 21원이며, 웅동학원 이사장인 모친 재산이 9만 원, 구속된 동생은 웅동학원 공사대금 소송으로 100억대 채권을 확보했다고 한다. 철면피 조국의 재산이 56억 원인데, 상속 한정승인을 신청했으며 父 재산 21원 중 6원만 갚기로 했다 한다. 이런 걸 눈감고 “내 새끼야” 하는 식으로 두둔하는 게 문 정권. 기가 찰 노릇이다.

“대구 출신 중에 저런 X이 있었나?"

시장 바닥을 울리는 누군가의 소리다. “야이 강아지야!” “이 강아지 족속들아!” “대한민국이 그렇게 어문 나라더냐? 당신 나오고 교편 잡으면서 혈세 연봉 쪽쪽 빨아 처먹던 서울대 법대가 그렇게나 허물어진 곳이더냐?”

코로나로 멍든 대구 시장 바닥을 훑어보라. 듬성듬성 문 연 선술집이라도 들러 민심으로 목 축여 보라. 추미애 아들 병역문제가 숙졌다고? 아직도 서슬 퍼런 시민 목소리다. “대구 출신 중에 저런 X이 있었나? 지(자기) 새끼(아들)는 금티(금테) 두르고 태어났냐? XXX!”

‘4류 정치, 3류 행정이 초일류 기업 발목 잡는 나라’라는 사설, 3류 행정은 차치(且置)하고, 문 정부 들어 ‘5류(誤謬) 정치’로 폭삭 전락했다고 필자는 표현한 적 있다. 삼성과 이재용을 못 잡아먹어 생떼 쓰며 난리 치는 나라, 발목 잡는 게 아니라 한껏 모가지 비틀고 있지 않은가.

‘숙명적 2류 나라에 1류 DNA 심은 이건희’라는 평가에, 차기 유력 대권 후보 누구는 “재벌 중심 경제 구조 강화, 노조 불인정 등의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표 계산 발언을 했고, 모 당 대변인은 논평이랍시고 “초법적 경영으로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라며 보릿고개 모르고 라면 불어 터지는 소리를 했다.

북한·중공의 꼭두각시 정권 소리 안 듣게 하라

울산시장 부정 선거 의혹을 대충 얼버무리며 재미를 본 것 같은 청와대 여당, 그러한가? 4.15 부정 선거의 확실한 물증들이 즐비하고 125건의 소송에도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는 미적미적 비비고 있다. 끝내 그럴 수 있겠는가?

문외한도 이제는 콧방귀 뀌며 훤히 다 들여다보고 있는 실체와 사실관계, 라임자산운용 로비 건을 당·정·청 추미애 네트워크가 짓뭉개려 하고 있다. 어리석게도 그런 정치가 끝끝내 묻히고 저네들 뜻대로 성립되리라고 믿나보다.

서해에서 총살당하고 소각당한 공무원이 빚 때문에 월북한 것으로 주장하는 국방부와 정부 여당, 합리적인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북한 김정은의 눈치를 보면서 처음 공식 발표한 ‘시신 소각’도 번복하며 아니라는 국방부. “대한민국 안의 만행이 더 끔찍하다.”는 유가족의 통분의 소리가 들리지 않나?

25일, 6·25 참전 70주년 기념 연설에서 시진핑은 “6·25는 끝나지 않은 전쟁. (美)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이며, 승리한 전쟁으로 영원히 ‘항미원조’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제대로 반박 성명조차 내지 못하며 종전선언 운운하는 문 정권, 국민 오장육부 뒤집는 꼭두각시 정권인가.

60년 울창한 산림 깎아 산사태 만들고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친환경 태양광 사업을 밀어붙인다고? 월성 원전 감사회의록은 공개 못 하게 막고, 월성1호기는 경제성이 없다며 은폐·조작·사주하며 폐쇄 결정하도록 한 것이 맞나?

광기(狂氣)의 군상(群像)들, 역사는 결코 용납하거나 용서하지 않는다.

공수처법에서 공수처장 ‘야당 거부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고, 보장한다던 여당이 돌변하여 ‘야당의 거부권 무력화’를 위한 꼼수 법을 구상한다고 한다. 위헌적 무소불위 기구를 만들려 하는가. 돌아도 한참 돈, 광기(狂氣)이다.

지방까지 번진 전세대란에 대한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이번 주 내놓는다고 한다. 24조각 누더기이면 한 벌로 평생 기워 입은 승복보다 더 너덜너덜한 넝마 누더기 정책이다. 그만하라. 그게 무슨 장관이며 그게 무슨 대책이냐?

독감 백신 맞은 사망자가 27일 오전 현재 59명이다. 정부와 보건사회부, 질병관리청을 믿어달라고 연일 대국민 호소하고 있다. 밸밸 꼴 일 아니다. 문 대통령부터 맞으시라. 박능후 장관, 정은경 청장도 따라 맞으면 될 일이다.

746만 명 규모의 박물관·공연·영화 할인권 소비쿠폰을 22일부터 발행했다. 광화문 광장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고 개방하라. 8일 박능후 보사부 장관이 거리두기 완화에 앞서 “국민에게 자유와 책임을 더 부여하겠다.”고 했다. 국민의 헌법적 자유를 장관이 부여하고 제한한다고 들린다. 개 풀 뜯는 소리.

이 정권에 빌붙은 아전(衙前)과 주구(走狗)들의 행태는 돌아도 한참 돈, 광기(狂氣) 넘치는 인간들의 군상(群像)이 아닐 수 없다. 역사는 결코 용납하거나 용서하지 않는다. 그 정점이 누군지 개돼지 5천만 국민,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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