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와 로봇 활용 '스마트팜'…무인자동화 농업 3세대 가동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3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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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업위성, 2024년 반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농식품부, 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발표
▲ 농업용 드론 시연 모습 (사진=부산농업기술센터)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2024년까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무인자동화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농림식품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 비교해 8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 농림식품 과학기술을 5년 내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농림식품 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5대 중점 연구분야로 ▲빅데이터·AI·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농업 고도화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농식품 개발·유통 ▲기후변화·재난·질병에 대응하는 안정적 농업생산 ▲농업인·농촌주민·국민 삶의 질에 기여 등을 제시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들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농업 혁신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빅데이터에 기반 한 3세대 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세대 스마트팜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완전 무인자동화 농업기술을 말한다. 기존 1·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보다 고도화하고, 품목도 기존 4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해 상용화 단계까지 진입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촬영이 가능한 농림위성 발사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활용한 기후변화, 재난, 질병에 대응하는 안정적 농업생산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농업위성과 드론으로 수집한 영상을 기반으로 작물을 분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상물 수급 예측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현재 속도와 방향 정도를 자동제어하는 정도인 자율주행 트랙터는 2024년까지 반자동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제3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은 '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농림식품과학기술의 중장기 정책 목표 및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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