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노키아·에릭슨 5G·6G 업무협약..AI 기반 '5GX 슈퍼노바'로 미디어 품질 개선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7 13:30: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옛날 자료화면 화질 개선기술 '5GX 슈퍼노바' 활용해 한국-스웨덴 123년 통신역사 영상 상영
▲ SKT, 노키아·에릭슨과 5G 고도화 및 6G 진화 위해 손잡는다.(사진=SKT 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노키아·에릭슨과 5G·6G 관련 R&D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현지 시각으로 각각 12일 노키아(NOKIA, CEO 라지브 수리, Rajeev Suri)와 13일 에릭슨(Ericsson, CEO 뵈르예 에크홀름, Börje Ekholm)과 각각 5G 고도화와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노키아와 에릭슨과의 업무협약은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에 일정을 맞춰 진행됐다.

향후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도 추진한다. 6G는 앞으로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입장이다.

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중에 SK텔레콤은 스웨덴 시스타 소재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앞서 특별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1986년 에릭슨이 조선 황실에 최초로 전화기를 설치한 이래 세계 최초 5G 상용화까지 123년 동안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화 개통 3일째 되는 날 고종 황제가 에릭슨 전화기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사형 집행을 중지하라고 지시한 일화 등 역사 속 사례들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은 이 영상에 활용된 옛 자료 화면의 화질을 개선하는 데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했다. 5GX 슈퍼노바는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이 수백만 장의 사진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화질 사진이나 영상을 고화질로 개선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