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대한민국 지도…이제서야 '주변 검색' 기능 추가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3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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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을 제외하면 기능 부족하다는 지적, 몇년간 이어져
대중교통 길찾기,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안내, 주변 검색등 추가
▲ 애플 아이폰 지도 업데이트 화면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사용되는 자사의 '지도' 앱의 기능을 보강했다. 대중 교통 길 찾기를 시작으로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주변 검색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한국은 주변 검색 기능만 추가된다.

 

애플의 주변 검색 기능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크로아티아, 체코, 엘살바도르, 그리스, 홍콩,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탈리아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마카오, 멕시코, 몬세 라트,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대한민국,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스페인, 대만, 태국, 터키 및 베트남에도 순차적으로 총 31개국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턴바이턴 내비게이션은 도미니카, 칠레, 자메이카, 아이티, 그라나다, 우루과이 등에 지원된다. 

 

실내 지도의 필요성이 높은 공항관련 정보도 업데이트 됐다. 마드리드, 프라하, 이스탄불 등 45곳은 공항 실내지도가 가능하다. 

 

보스톤, 시카고,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의 미국내 10개 도시는 근처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룩 어라운드(Look Around) 기능이 추가되었다.

 

애플이나 구글 등의 글로벌 업체들은 국내 실정법에 따라 지도 서버를 국내에 위치해야만 위치정보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애플 지도나 구글 맵 등은 기본적인 정보만 제공할 뿐 다른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는 각종 기능들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티맵 등의 국내 업체들이 이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해외와는 달리 반쪽짜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면에서 사용자로서는 아쉬움을 가질 만 한 일이다.

 

애플 지도에 주변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근처의 편의점이나 약국 등을 찾는 일은 손쉬워졌지만 기본으로 탑재된 지도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적인 기능만을 제공한다는 점은 업체가 분발해야 할 여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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