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한정판 스니커즈를 득템할 수 있는 지름길, 크림(Kream)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8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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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변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가와 판매가가 일치할 경우만 성사
개인 정보 없이 익명 거래, 검수센터 운영으로 100% 제품 품질 보증
▲스노우에서 선보인 스니커즈 리셀 거래 플랫폼 '크림'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이제 운동화는 운동화 그 이상의 위치에 올라섰다. '스니커즈'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문화 트랜드가 된 지 오래이며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명품 브랜드까지 가세해 컬래버레이션의 열풍까지 일으켰다.

 

소위 '스니커테크(스니커즈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불릴만큼 패션의 한 아이템이 재테크의 수단이 되었고, 피규어를 모으듯 수집하는 이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또한 신발의 원래 용도인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 것이 아니라 소장하는 개념으로 바뀐 것도 스니커테크에서 비롯된 셈이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스니커즈는 실제 가격보다 10배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프리미엄이 붙은 수백만 원대의 스니커즈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수집가들의 열망은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 원하는 스니커즈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제 스니커즈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바로 '크림(Kream)'이 그 주인공인다. 크림은 스노우에서 선보인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으로,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여, 기존 유사 플랫폼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다.

 

크림은 'Kicks Rule Everything Around Me'라는 말을 줄여 앞글자를 딴 것으로, 스니커즈에 열광하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이 앱은 손쉽고 안전한 거래에 중심을 두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앱 전체의 메뉴와 카테고리를 단순화시켜 최적화했으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인플루언서들의 스니커즈 리뷰 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색다르다. 또 주식 데이터를 뽑듯 실시간 변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거래 전에 사이즈별 입찰가나 판매 등의 시세 정보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 

 

거래를 할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희망가가 일치해야만 이루어지며 거래시에도 개인정보 공유없이 익명으로 이루어지며 불편한 흥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고가의 스니커즈를 대상으로 다루기 때문에 여느 중고 사이트에서는 가품을 팔거나 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크림 앱에서는 검수센터를 따로 운영해 이를 원천봉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일단 거래가 성사되면 스니커즈 제품이 검수센터로 발송되고, 가품 여부와 박스 상태, 상품 태그, 오염도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이 과정에 통과된 제품만 구매자 배송이 이루어져 판매자는 단순 변심에 의한 반송을 염려할 필요없고 구매자는 가품이나 허접한 상품, 사기 등의 불안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

 

홍대 오프라인 쇼룸을 함께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는 크림은, 이 공간에서도 한정판 스니커즈 200여 종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한다.

 

2015년 오픈한 미국의 유명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인 스톡엑스(StockX)의 경우, 작년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할만큼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크림 또한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을 넘보며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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