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자원은행 '국제표준' 도입 추진...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8 13:56:01
  • -
  • +
  • 인쇄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국내 바이오자원은행 운영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도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바이오자원은행의 운영체계와 관련한 국제표준 도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강남에서 관련 부처 및 바이오자원은행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자원은행 운영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바이오자원은행 운영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도입을 추진한다.(사진출처=픽사베이)


바이오자원은행은 산업과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바이오자원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분양하는 기관이다. 국내에는 국공립기관·지자체 130여곳, 대학·민간 등 150여곳 등 약 28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자원은행이 보유한 생물자원의 양은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지만 기관별로 마련한 다른 지침과 규정에 따라 운영이 되고 있어 이용자들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지난해 바이오자원은행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ISO 20387)이 제정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이를 도입, 바이오자원과 이와 관련한 정보를 국제표준에 따라 운영·관리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을 올해 말까지 KS로 부합, 도입해 바이오자원과 관련 정보의 품질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 참가자들은 국내 바이오자원은행 운영 현황, 국제표준 도입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바이오자원은행 운영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한 ISO 기술위원회(ISO TC 276) 조르주 다거 의장이 국제표준의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제표준에 따른 운영체계를 도입하면 국제적 수준의 고품질 바이오자원을 국내 업계와 연구진에 공급할 수 있게 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