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임원인사 단행…한섬 박철규 사장 영입

정창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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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계열사 대표 전원 유임
▲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2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일요주간 = 정창규 기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이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됐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기 인사 대상은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이다. 박 사장을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계열사 대표는 모두 유임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며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패션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과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을 거쳐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직을 맡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철규 사장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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