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전용 주파수 대역' 확보한다…국방부, 과기정통부 업무협약 체결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1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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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정통부, '주파수 이용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튼튼하고 스마트한 국방혁신에 주파수 효율적 이용 가능해질 듯
▲ 최기영(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우리 군을 위한 '전용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 국방부 청사에서 양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수 이용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중장기 군 주파수 확보·정비, 군 전용대역 발굴 ▲주파수 이용현황 공동 조사, 주파수 정책 수립 ▲주파수 공동사용을 위한 연구개발 ▲인사교류·전문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국방부는 "주파수는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감각기관과 신경망의 근간이 되는 필수 투입요소"라며 "5G 신산업 육성 등 초연결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강력한 국방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가용한 주파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적기·적량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처는 중장기 전력 소요와 주파수 확보·공급 간 체계적 연계, 전파 자원 확보를 위해 민·군간 주파수 대역을 정비하고 군 전용대역을 발굴한다. 또 주파수 이용 현황을 공동 조사해 이용 정보를 체계화하고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아울러 민·군이 주파수를 시·공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 기술과 혼·간섭 저감기술 연구 개발이 추진된다.

 

양측은 또 군 주파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교류와 전문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전시에 군의 주파수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군이 협력해야 하는 사항과 세부 절차가 마련된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어떤 안보 위협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하고 스마트한 군사력 건설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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