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1505억으로 분기 최대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4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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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3분기 매출 15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당기 순이익 270억원, 분기 최대 실적 기록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1505역 원 분기 최대 기록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매출 15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당기 순이익 27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전 분기 대비 약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년 동기 대비 약 178%, 전 분기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기존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작의 매출이 더해져 전 분기 대비 약 98% 성장한 약 89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는 3분기부터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 한 첫 게임으로, 전 세계 230여 개 국가에서 전체 누적 가입자 수 55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국내 및 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반응을 축적해 나가고 있으며, 주 타겟 시장인 북미 게임 시장에서의 보다 큰 성과를 기대하며 준비 중이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 성과가 유지되며 약 4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전 년 동기 대비 약 14%, 전 분기 대비 약 7% 증가한 약 1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측은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친 막강한 플랫폼과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을 비롯해 자체 개발력까지 갖추며, 게임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 각각의 영역들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국내 최초로 이용권 구매 방식을 적용한 대작 PC MMORPG ‘엘리온’이 출시와 함께, 2021년에는 기존 타이틀들의 글로벌 확장과 모바일 MMORPG ‘오딘’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시장에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 이르며 유저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응하고 충분히 즐기는 유저 베이스가 있으면 해당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출시되는 게임은 멀티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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