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스마트화로 생산성 향상…산업부, 국비 24억원 지원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5-1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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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뿌리산업은 매출 감소와 생산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24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뿌리업계의 인력·환경·안전·품질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공장단위가 아닌 공정 단위로 한다. 또 데이터기반의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스마트공장 연계를 목표로 한다.
 

▲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개념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프로젝트 사업비의 50%(최대 2억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이 된다. 뿌리기업 추가 참여시 기업당 1억원 이내 증액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까지 공모로 접수된 26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대면평가·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10개 프로젝트, 12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습식전해도금 수자원 및 액관리 시스템 구축과 자동차 부품 용접 품질 비전검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 있다.
 
산업부는 “표면처리의 대표적 핵심 공정인 도금-수세공정에서 수세수·도금액 농도 모니터링 및 제어, 폐수 환원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세공정 체계화·친환경화를 목표로 한다”며 “기존 수세공정에서 인력으로 관리하던 화학물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화학물질관리법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기준을 만족하고, 비용절감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접과 관련해서는 “비전센서 등 자동 검사 장비(용접 비드, 폭길이 등 측정)와 비전 검사 SW를 활용해 용접품질 자동검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이를 통해 생산품(자동차 부품)에 대한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용접 관련 데이터가 자동 축적돼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고객사 클레임에 대한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업종별 스마트공정 성공사례들을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뿌리기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유사공정을 보유한 업체들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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