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네이밍 선택은… 갤럭시 S11? 갤럭시 S20!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2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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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발표예정인 삼성전자의 S10 후속작이 S11이 아닐 수 있다고 알려져
아이스유니버스와 케이스 제조업체 사장은 S20으로 이름 바뀐다고 전해
▲ 인터넷에 공개된 갤럭시 S11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인 2월 11일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10의 후속모델명이 혼란에 빠졌다. 삼성전자의 후속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명칭은 갤럭시 S11로 알려졌지만 S20이 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라인업도 정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중순, 중국에 기반을 둔 정보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 S11이 S20으로 이름이 바뀐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케이스 제조업체 '스네일 (Schnail)'의 창업자는 구체적인 화면 크기와 함께 달라지는 S10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 해외 케이스 전문업체 Schnail 창업자의 트위터 (이미지=트위터 캡쳐)
 

이 트위터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은 S20으로, 가장 작은 크기가 6.2인치인 기본 S20, 6.7인치가 S20+, 6.9인치 모델이 S20 울트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달라진 점은 S11e로 부르는 5.8인치 모델이 사실상 중단된다는 것으로 좌우 엣지가 없는 플랫 디스플레이에 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갤럭시를 원했던 사용자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S20은 6.2인치로 S10의 6.1인치보다 다소 커졌고 S10+의 6.4인치는 커진 S20에 맞춰 6.7인치 S20+로 대폭 커졌다. S20 울트라는 현재의 노트10 플러스의 6.8인치보다 큰 6.9인치로 바뀌었다. 참고로 '울트라'는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대형 화면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되던 이름이다. 

 

4G LTE에서 5G로 넘어오면서 제품군이 4개로 늘어났지만 결국 이는 임시적이었을 뿐 3개로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나 소형 제품은 수익성면에서 S10 한가지만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수익구조 문제도 담은 것으로 보인다. 

▲ 최신작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의 화면 크기 비교 (이미지=삼성전자)

 

이같은 네이밍 변화를 두고 해석은 다양하게 나오지만 대략 2가지로 요약된다. 

 

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아이폰 11의 아류작으로 분류되는 것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 11 이전에는 9나 10에서 시리즈 제품명을 바꾸는게 일반적이었고 삼성전자는 그런 면에서 애플과는 궤를 달리하고 싶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유통업계에서는 "2020년을 맞아 '2020에는 S20'처럼 심플한 숫자 마케팅용도로 11보다는 20이 더 낫다고 선택한 듯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갤럭시 S11이 루머대로 S20으로 바뀌어 출시된다면 업계에서도 새로 출시될 갤럭시 플래그십 폰에 맞춰 새상품들을 준비하려는 막바지 시점이기에 정확한 네이밍은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몇년간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전에는 새로운 제품명과 시리즈 구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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