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스토리텔, 음악처럼 책을 즐기는 오디오 독서앱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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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유명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 한국어로 즐길 수 있어
국내 도서와 본사 보유 콘텐츠, 영어 원서 오디오북까지 5만 여권 보유
▲5만 여권의 방대한 책을 오디오로 즐길 수 있는 앱 '스토리텔'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문화, 여가 활동 전반에 걸쳐 일대 변화가 일고 있다.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표현처럼 집에 머물면서, 유일하게 사람들의 소통 창구가 되어주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매일 들여다보는 뉴스나 소셜 미디어 대신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앱 '스토리텔'과 만나보자.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독서앱과는 또다른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앱 '스토리텔(Storytel)'은 스웨덴의 유명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지난 해 11월 한국에 상륙했다. 2005년 시작한 스토리텔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고, 총 19개국에 진출해 25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메가급 앱이다.

 

스토리텔은 한국어 오디오북 콘텐츠와 본사 보유 콘텐츠를 포함해 5만 여종의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며, 월정액으로 제한없이 들을 수 있다. 미리 다운로드해 둔 후 편한 시간에 사용하거나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독서는 눈으로 읽는 것이지만, 서양의 경우 오래전부터 오디오북은 익숙한 방식이었다. 특히 청각을 사용하는 형태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나 운전 등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토리텔에서는 성우 등의 보이스 전문가들이 참여한 책들이 많아, 전달력이 높고 차분한 독서가 가능하다. 또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읽어주는 코너도 있어,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과는 색다른 재미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개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최근 인기 있는 책이나 스토리텔 스태프들이 추천하는 책을 살펴볼 수도 있고 출판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시리즈물을 만날 수도 있다. 오프라 윈프리나 케이브 윈슬셀 등 유명 스타들이 직접 읽어주는 영어 오디오북도 있어, 영어 공부용으로도 유용하다.

 

독서광인 가족이라면 월구독 플랜 중 패밀리 구독을 선택해, 온 가족이 함께 여러 계정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설정에서 키즈 모드로 설정해 두면 아이들이 직접 아동용 책을 보며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국내 신간과 유명 문학 수상작 등 넓은 장르에 걸쳐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은 축약본을 오디오로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오디오로 청취가 가능하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삶의 여유를 즐기고 싶거나 하루 쌓인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잠깐 음악을 끄고 오디오북 '스토리텔'을 켜면 편안한 목소리로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올봄, 멀리서나마 눈으로 즐기는 벚꽃과 함께 귀로 즐기는 스토리텔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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