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본격화…1조6000억원 투입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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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우주 국방기술 내실화를 목표로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 위성, 발사체 등 우주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핵심기술과제에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 (사진=픽사베이)

특히 올해는 939억원을 투자해 기존에 추진 중이던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과제 외에 4개의 신규 과제에 대해 875억원을 추가로 투입, 국방우주개발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앞당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021년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를 공모했다. 내년 착수 예정인 국방우주개발 관련 분야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되면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하고 있다.

국방 핵심기술 과제기획은 상향식 기획과 하향식 기획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민간의 우수 개발 역량과 아이디어를 공모(상향식)를 통해 과제를 기획할 수 있다. 민·관·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방기술혁신 협의체’를 통해 직접 과제를 기획·추진(하향식)해 군에서 우선 요구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과제 검토 후 10월께 신규 과제를 확정, 국방기술기획서에 과제별 추진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이 중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과제의 소요 예산은 잠정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형진 방사청 차장은 “방위사업청은 국방 우주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필요한 예산 반영과 제도 정비, 연구과제 발굴 활성화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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