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코트, 의료인과 응급 구조대를 위한 마스크 제작 나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15:27:11
  • -
  • +
  • 인쇄
뉴저지 지역 사회와 손잡고 전문적인 재봉 기술로 마스크 제작 배포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수급이 어려워지자 참여키로
▲전문적인 재봉 기술로 마스크 기부에 나선 렌즈코트 (사진=LensCoat)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전문 제조브랜드 '렌즈코트(LensCoa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렌즈코트는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는 다양한 커버와 기타 보호 기능의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면서 턱없이 마스크가 부족함을 인지했다. 

 

주력 제품인 렌즈 커버는 야생사진을 위한 작가들의 초망원 렌즈 위장용 커버도 포함되어 있어, 커다란 렌즈의 겉부분을 천으로 감싸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렌즈코트는 자신들의 전문적인 바느질 기술을 함께 나누기로 결정한 것이다.

 

렌즈코트는 뉴저지의 지역 그룹과 협력하여 병원과 응급 구조대 등 지역 사회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지역 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천을 활용하고 회사측은 바느질 기술과 작업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렌즈코트만의 아이코닉한 무늬가 새겨진 마스크는 단순히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직원과 그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며 생각해낸 그들만의 서비스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렌즈코트의 아이코닉 패턴으로 만들어진 마스크 (사진=LensCoat)

 

최근 코로나19가 미국에서 정점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미 전역에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여러 기업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아이폰으로 잘 알려진 애플(Apple)도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Parada)와 협력해 의료진을 위한 투명 페이스 마스크를 2억 개를 생산해 공급할 것을 발표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셔츠나 천을 활용한 마스크 제작법 관련 영상이 올라오는 등 마스크 자구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