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레전드앱 구글 '아트앤컬처', 집안에서 전세계 예술을 만나다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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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명화과 예술 작품, 확대하면 표현 기법과 텍스처, 붓터치 방식까지 관찰 가능
스트리트 뷰를 통해 실제 박물관과 똑같이 투어 가능, 일상의 내 사진도 작품으로 변신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사용하는 앱에 따라 스마트폰의 진가는 달라진다. 구글에서 출시된 '아트앤컬처(Art & Culture)'는 훌륭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레전드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반드시 깔아야 하는 필수앱이다.

 

아트앤컬처 앱은 80개국 2000여 곳에 이르는 박물관과 문화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술 관련 유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앱 자체는 영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앱을 여는 순간 구글 번역기가 함께 연동되어 바로 한국어로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편리하다. 

 

나침반 아이콘을 눌러 탐험 섹션에 들어가면 '아트 카메라'를 비롯해 360도 동영상과 가상 현실 투어 등이 가능하다.아트 카메라 섹션에서는 확대해서 보고싶은 유명 명화와 그림을 고화질로 제공하여, 원하는 작품을 계속 확대해 감상할 수 있어 붓 터칭이나 질감, 사용 물감 등 바로 눈앞에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한 관찰이 가능하다. 미술을 공부하거나 그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기능이다.

 

콜렉션 메뉴에서는 모마·메트로폴리탄·게티뮤지엄·국립현대미술관 등 전세계 박물관과 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다. 각 박물관의  전시 작품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의 세부 설명과 함께 구글 스트리트뷰 기능을 통해 버추얼 투어까지 제공한다.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순식간에 해당 박물관 실내로 이동해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AI기반의 아트 트랜스퍼'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아트앤컬처만의 특징을 하나 더 고른다면 우리의 일상을 예술 작품과 연계시켜 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단순히 구경하고 둘러보는 것이 국한되지 않고, 앱 메인 화면의 하단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직접 예술을 펼칠 수 있는 기능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아트 트랜스퍼(Art Transfer)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신기능으로, 구글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찍은 사진을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단순히 필터를 써서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하단에 제시된 반 고호나 칸딘스키, 프리다 칼로, 호쿠사이 등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사진을 새롭게 꾸밀 수 있는 방식이다. 원하는 부분만 따로 선택하면 해당 부분만 바꿔주거나 반대로 적용할 수 있고, 사진과 GIF 저장이 가능하다. 

 

아트 셀피(Art Selfie)는 사용자의 셀피 사진을 찍으면, 실시간 분석 후 유명 예술 작품 중에 나와 닮은꼴 작품들이 나열된다. 컬러 팔레뜨(Color Palette)는 사용자의 사진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해당 컬러와 같은 톤의 작품을 선별해 보여준다. 컬러 감각을 키우거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줄 듯하다.

 

▲가상현실과 AI 기술, 스트리트 뷰 등 구글의 기술이 집약된 '아트앤컬처' 앱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아트 프로젝터에서는 집이나 사무실 등 자신의 공간에 예술작품을 걸어보는 VR을 체험할 수 있고, 포켓 갤러리는 하단의 갤러리를 다운받으면 스마트폰 화면이 순간 이동해 해당 갤러리는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아트앤컬처는 박물관과 갤러리 탐방을 좋아하거나 여행홀릭인 이들에게 전세계를 누빌 수 있는 힙 콘텐츠이며, 요즘 '방구석'이라는 유행어에 걸맞게 훌륭한 방구석 여행자가 되어 줄 것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닐 수 없는 곳들을 손쉽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으니, 아트앤컬처 앱으로 고퀄리티의 예술 콘텐츠와 경험을 십분 즐겨보자. 이 또한 디지털의 특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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