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RAZR) 폴더블폰도 갤럭시폴드처럼 '접힌 자국' 있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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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시 예판 받으며 유튜브에 사용시 주의사항 올려
화면 구부러지며 접히는 부분 (bumps & lumps) 설명
▲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레이저 (이미지=모토로라)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레이저(RAZR)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처럼 접히는 화면이 완전히 평평해 지는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버라이즌 통신사 전용으로 판매되는 레이저는 폴더블폰의 새로운 형태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용하는 일반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는 형태이기에 휴대성을 강화한 것에 주목했지만 기술적으로는 화면의 접힌 부분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였다.  

 

지난해 말 공급이 시작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이 부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접힌 자국이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사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로 완전하게 깔끔한 해결은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졌다. 이럴 즈음 출시 소식을 알린 모토로라 레이저는 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된 이미지만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떨지에 궁금증이 이어졌다.

 

모토로라는 2월 6일부터 레이저를 판매하며 1월 26일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에 레이저 사용법 영상을 소개하면서 화면은 구부러지도록 제작되었지만 약간의 굴곡은 이해해 달라는 식의 설명을 덧붙였다. 원문에 사용된 표현은 '울퉁불퉁한 것은 정상 (Bumps and lumps are normal)'이다. 

 

화면에 보호필름을 붙일 수 없고 날카로운 것에 긁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주머니속에 넣을 때는 늘 접어서 가지고 다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 모토로라 홈페이지에 소개된 실물 레이저 이미지 (사진=모토로라, 편집=일요주간)

 

모토로라 레이저가 내놓은 폴더블폰 역시 현존하는 기술을 사용했기에 접히는 부분이 살짝 울퉁불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제 사용에는 별로 거슬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 이를 감쪽같이 속여 왔다는 주장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대치하는 상황이다. 

 

한편, 모토로라 레이저는 $1500 정도의 폴더블폰 중에서는 최저가에 공급되는 제품으로 화면은 접히는 최신형 모델이지만 내부 화면은 풀HD보다 낮은 해상도에 퀄컴의 중급 칩셋인 스냅드래곤 710을 쓴다고 알려진 중급기종이다. 내부 유심은 e심 형태로 통신사에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현실적으로 사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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