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Tesla), 중국서 1조6천억 조달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4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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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은행으로부터 100억 위안(약 1조6천600억원) 대출 받기로
▲ 전기차 테슽라의 독특한 내부 (사진=테슬라)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42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종가는 $419.22로 마감해 시가총액을 75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장중 한때 422.01달러까지 올라 최고치 기록을 쓰기도 했다.

 

지난해 8월7일 머스크는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금은 확보됐다"고 트윗해 시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이 트윗으로 주가는 반짝 상승했지만, 테슬라 주가는 해당 트윗 이후 3주 동안 16% 넘게 떨어졌다. 이후 대마초를 피는 등의 논란을 일으키는 등, CEO로서 보기 드문 행동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를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해 10월 SEC와 머스크는 머스크가 회장직을 내놓고 2000만달러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 테슬라 전기자동차 제품군 (사진=테슬라)

 

이런 급작스런 상승의 이면에는 테슬라가 중국은행으로부터 우리돈 약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100억 위안의 대출을 받기로 상대 측과 합의했다고 보도에 힘 입은바 크다. 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중국에서 보도된 이 보도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테슬라의 이번 대출소식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테슬라는 이중 35억 위안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쓰고 나머지 자금은 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을 짓고 있는 상하이 사업을 포함하여 중국내 투자사업에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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