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프트] ⑲내 보물 같은 스마트기기, 고려청자 옷을 입다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3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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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고유의 비취색과 문양, 아이폰과 갤럭시, 무선 이어폰 제품군 케이스로 변신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약 6000% 목표액 달성으로 화제 모아
▲고려청자의 옷을 입은 스마트기기와 액세서리 (이미지=미미달)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뉴트로(Newtro)의 기운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뉴트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들의 문화 호기심으로 성장했고 다양한 분야에 복고풍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냈다.

 

일반적으로 한차례 유행하다가 소리없이 자취를 감추는 트렌드와는 달리, 이제 뉴트로 전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은 듯하다. 특히 복고과 디지털의 언밸런스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라 낯설 법도 하지만 의외의 궁합으로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올 상반기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뉴트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약 6000%에 달하는 펀딩 성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이 있으니 바로 미미달의 스마트폰과 디지털 악세서리를 위한 '고려청자 에디션 케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고려청자 케이스 제품은 스마트폰 중 아이폰과 갤럭시를 위한 케이스와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의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메인으로 한다. 케이스에 새겨지는 고려청자의 운학문 문양은 구름과 학의 패턴 구조로 학은 장수를 뜻하고 구름은 상서롭고 길한 징조를 의미한다.

 

고려청자는 우리나라 국보급 유물로 중국의 청자까지 제칠 정도로 우수한 비취색을 표현했으며, 당시 12세기에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을 정도니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미미달은 그 의미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대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인 스마트 기기에 접목하기에 이르렀다. 좋은 아이디어 덕분에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의 호응도 높아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은은하면서고 고급스런 고려청자 에디션 제품 (이미지=미미달)

 

케이스의 컬러 중 고려청자 특유의 푸르스름한 기운이 도는 비취색은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그대로 느껴지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미미달은 한국 전통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조하는 디자인 브랜드로, 고려청자 케이스 외에도 눈여겨볼 만한 제품들이 많다. 고려청자 케이스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로 판매 중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거나 늘 쓰는 디지털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고려청자의 문양으로 멋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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