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네파·K2 등 발열조끼 안전 기준 '미흡'...소보원, 화상 주의 '리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8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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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 4개 제품 표면온도 의류 안전 기준 초과
▲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발열조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웃도어 의류 회사에서 내놓은 제품이 안전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보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열조끼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성, 안전성, 사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시험 대상에는 네파세이프티 ‘발열조끼’, 뉴지로 ‘2019HIT-6온열조끼’, 따스미 ‘온열조끼’, 블랙야크 ‘S-발열조끼’, 스위스밀리터리 ‘HIVE-310’, 자이로 ‘JC-3012C’, K2 ‘NAV엔지니어드 볼패딩 베스트(HEAT 360)’, K2 Safety ‘하이브리드 발열조끼’, 콜핑 ‘테미 발열조끼’, 트렉스타세이프티 ‘온열조끼V30’이 포함됐다.

 
시험 결과 네파세이프티 ‘발열조끼’ 스위스밀리터리 ‘HIVE-310’ K2 ‘NAV엔지니어드 볼패딩 베스트(HEAT 360)’ 콜핑 ‘테미 발열조끼’ 4개 제품이 발열부위의 표면 온도가 높아 의류의 안전 기준을 초과 했고 보온성, 단계별 온도, 발열유지시간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일부 제품의 온도 안전성이 의류 안전 기준을 초과했는데 전기용품안전기준에 따르면 의류의 발열부위 표면 온도는 50℃, 영하 이하에서 착용하는 의류는 6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세탁 가능한 9개 제품은 세탁 후에도 발열기능이 정상 작동해 이상이 없었으나 네파세이프티 ‘발열조끼’(단종) 자이로 ‘JC-3012C’ 콜핑 ‘테미 발열조끼’ 트렉스타세이프티 ‘온열조끼V30’ 4개 제품의 마찰견뢰도(색이 묻어나는 정도)가 소보원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했다.

 

▲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소보원은 네파 등 4개 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임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발열조끼’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소보원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소비자 응답률 1.0% 이상인 상위 브랜드 10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최근 3년 이내 발열조끼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2020년 9월)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 품질 항목 및 불만사항을 분석해 시험항목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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