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인공위성 JCSAT-18 발사로 남태평양 섬의 인터넷 지원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7 16:34:24
  • -
  • +
  • 인쇄
호주 및 아시아 남부 해안 수천개 섬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
이번 위성으로 100만명이상 인터넷 접속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 스페이스X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사 장면 (사진=스페이스X)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캐시픽 위성(CSAT-18 / Kacific1) 발사에 성공했다.

 

16일 (현지시간)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캐시픽 위성은 두 가지 서비스 목적의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는 일본의 유료방송 채널인 '스카이 퍼펙트( SKY Perfect JSAT)'의 커버리지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위성을 사용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넓혀서 러시아 일부까지도 시청가능지역이 된다.

 

또다른 기능은 호주와 아시아 남부 해안 사이에 있는 수천개의 섬들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광대역 통신망을 설치하기 힘든 네트워크 환경으로 인해 그동안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약 100만명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해상을 지나는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비용이 막대하기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위성을 이용하게 된 것인데 일반 도시의 인터넷 사용료보다는 부담해야할 비용이 크다. 캐시픽-1의 시그널을 안테나를 통해 수신하기 위해서는 텔로포트라는 지상 장비가 필요하다. 이 장비 설치에는 $500에서 최대  $1000가 필요하지만 이는 의료서비스, 교육, 정부 기관등은 물론이고 재난대비 시설이 감당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 스페이스X가 발사한 플로리다 발사장 전경 (사진편집=일요주간)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