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용 LG전자 V60 씽큐…"2020년 가장 합리적 가격대 플래그십"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7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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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가격대로 해외우선 판매 3월 20일 미국 및 지정국가 출시
지난해 발표된 V50, V50S와 대동소이한 관계로 국내 출시는 미정
▲ 국내는 판매되지 않는 LG전자 V60 씽큐 (사진=LG전자)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V60 씽큐(ThinQ)가 출시를 앞두고 호평을 얻고 있다. 특급 스마트폰 제조사중 한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LG전자의 최신형 플래그십이지만 가격이 $800 대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LG전자는 지난해 V50과 V50S를 발표하면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폴더블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생각보다 저조한 품질로 출시를 미루어야 했고 중국 제조사 화웨이는 구글과의 관계가 끊어지면서 자체 OS와 자체 앱 스토어로 중국외에서는 선택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듀얼 스크린은 현실적인 폴더블폰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국내에서의 판매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압박속에 새로 꾸려진 LG전자의 경영진은 V60을 해외에서만 출시하기로 한 상태이다.

 

국내 시장을 버려두고 해외에 주력하는 전략이 가져올 성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첫 반응은 여느때보다 긍정적이다. 어느새 $1000을 넘어버린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1500을 넘어 한화 200만원대에 다가서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실속형 플래그십으로 최신형 칩셋에 뛰어난 카메라를 장착한 LG V60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에 들어 있는것 같은 엄청난 줌 기능은 없지만 기본 카메라는 f/1.8 밝기의 27mm 듀얼 픽셀 PDAF 및 옵티컬 이미지 스태빌라이제이션 (광학식 이미지 안정화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64MP 센서가 채택되었다. 이와 함께  f/1.9의 12mm 초광각 센서와 13MP의 ToF 3D센서를 갖추었다. 동영상의 경우 이제는 기본이 되어버린 4K 초당 60프레임은 물론 8K 초고해상도의 비디오 녹화기능도 제공한다. 

 

전면 카메라 역시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는 f/1.9, 30mm 렌즈와 초광각 10MP 센서가 같이 탑재되며 전면 카메라에서도 4K 촬영이 가능하다.

 

비디오나 사진 촬영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도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여전히 3.5mm 이어폰 단자가 장착되어 있으며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경우 고음질로 재생이 가능한 전용 DAC가 탑재되어 있어 인기가 높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128GB의 기본 저장소에 6.8인치 풀HD+ 해상도 화면, 거기에 5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한 기본 스펙 역시 플래그십으로 인정받을만 하다는 점에서 해외의 인기가 높아지면 질수록 국내에도 출시하라는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에서는 버라이즌과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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