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라인 하반기 신입개발자 대거 채용…'언택트' 잘 나가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4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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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카카오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실시한다고 밝혀
네이버, 9월중 신규 개발자 채용하고 9월 4째주 심사 예정
▲ 국내 메신저의 대표주자인 카카오의 행사모습 (이미지=카카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전산업의 고용환경이 얼어붙었지만 네이버, 카카오 등의 IT 기업들은 올 하반기에도 일제히 잠재력 있는 신입 개발자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비대면에 기초한 언택트 흐름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신규 개발자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24일 카카오는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공동체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의 올 하반기 신입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으로 작년 40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카카오의 채용방식은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blind)' 방식을 이미 3년전부터 진행해 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취지다.

 

채용 전형은 9월 12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 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같은 날 네이버도 다음달부터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략 9월 중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고, 9월 4주 주말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면접은 10월 중순, 2차 면접은 11월 중순에 시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작년 상·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통해 2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좋은 신입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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