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아, 이번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영감받은 프리미엄폰 출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3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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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로 마무리, 전세계 총 99대 한정 판매로 희소 가치 높여
아이폰 11 프로로 커스터마이징, 아이폰 11 프로 맥스 버전도 선택 가능
▲캐비아에서 공개한 사이버트럭의 오마쥬 스마트폰 '사이버폰' (사진=Caviar)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러시아의 명품 커스텀 폰 브랜드 '캐비아(Caviar)'가 이번에는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모티브를 얻은 '사이버폰(Cyberphone)'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세계에 공개된 테슬라의 전기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은 마치 미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차만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각양각색의 반응과 호불호에 관한 의견이 인터넷을 스끄럽게 달궜지만,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자신있게 트위터에 '200K'라고 올리면서 사전예약 3일만에 20만대 돌파를 자축하기도 했다. 

 

캐비아는 소수의 슈퍼리치를 타겟으로 순금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고급 재료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튜닝하는 전문 회사로, 화제성이 있는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가치 있는 폰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공개한 사이버폰은 아이폰 11 프로를 튜닝한 것으로 사이버트럭이 지닌 고유의 기하학적 디자인을 그대로 본땄다. 티타늄을 소재로 사용해 바디 전체를 감싸고 뒷면과 옆면, 그리고 앞 화면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또 앞 화면은 덮개가 씌워지는 모양새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이를 펼칠 수 있고, 접어서 뒤로 넘기면 받침대와 홀더 역할까지 겸한다. 너무 앞서간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은 사이버트럭임에도, 얇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사이버폰은 메탈릭한 느낌과 함께 넘치는 매력으로 캐비아만의 실력을 보여준다.

 

▲사이버트럭의 기하학적인 라인을 잘 살려낸 '사이버폰' (사진=Caviar)
▲티타늄 소재로 메탈릭한 느낌과 견고함까지 갖춘  '사이버폰' (사진=Caviar)

 

캐비아의 사이버폰 사양은 아이폰 11 프로와 동일하며 주문시 아이폰 11 프로 맥스 버전으로도 선택 가능하다. 총 99대 한정 제작이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고는 23대 남은 것으로 표시된다.  

 

한편 캐비아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버전의 삼성 갤럭시 폴더폰과 트럼프와 푸틴 버전의 노키아 피처폰, 미국의 가장 유명한 4명의 대통령을 기리는 순금폰 등 명품 커스텀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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