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G,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국가적으로 제2벤처붐 기회"

이효주 / 기사승인 : 2019-04-08 1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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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newsis)

 

[일요주간 = 이효주 기자] “5G에 기반을 둔 신산업 생태계는 우리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벤처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5G와 결합한 첨단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돼 주었듯,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라며 “5G가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 드론, 로봇,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의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2026년이면 세계 5G 시장 규모는 1161조 원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반도체 시장 규모가 529조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큰 대규모 미래시장이 창출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산업의 디지털 혁신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들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또 인공지능, 클라우드와의 결합을 통해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통신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말기와 장비,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의 스타 기업이 각각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융합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과기부와 통신3사, 단말기 제조사 간의 원활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와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처음 걷는 길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며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망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다”며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000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며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도록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는 한편,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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