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원 자사주 매입액 10% 현금 지원…최대 연 200만원 지급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4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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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열 법인 내 정규직 직원 자사주매입시 매입 금액의 10% 현금 제공
일년간 2000만원어치 네이버 주식을 사면 200만원을 준다는 내용
▲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네이버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직원에게 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부터 네이버 계열 법인 내 정규직 직원은 자사주를 사면 회사로부터 매입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한도는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로, 일년간 2000만원어치 네이버 주식을 사면 200만원을 준다는 내용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 의미를 전하고 성장의 가치를 나누고자, 이달부터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로 코스피 1600선이 무너지는 등 국내 증시가 폭락을 이어가는 상황이다보니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가 안정화에는 자기주식 취득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하는 것은 해외에서는 익숙한 일로 시장 전체의 상황이 개선될 경우 직원들에 대한 리워드 성격이 되면서 실질적인 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4일 코스피는 1,895.37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폭탄에 1900선이 무너져 전일 대비 52.19, 2.68% 하락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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