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C,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통합 못하게 막는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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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의 자회사 앱들과의 통합 저지 나서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 '상호운용성'에도 반대 입장 확실히
▲ 대표적인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 (사진=최종문 기자)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대표적인 SNS 페이스북이 자회사와의 자의적인 '앱 통합'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자회사들의 앱을 통합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의하면 FTC는 페이스북의 자사앱 통합 정책이 반경쟁적이라고 보고 앱 통합의 사전단계격인 상호 정보교환을 막는 '예비적 금지명령 (Preliminary injunction)'을 법원에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 들어 거대 소셜미디어로 부각한 페이스북을 해체해 쪼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몇 달 간격으로 지속된 서비스 접속 불량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페이스북과 자회사의 관리 소홀도 걱정거리로 부각된 가운데 반독점 조치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주요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7월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50억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FTC와 합의했다. 또 FTC의 별도 반독점 조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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