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례없는 트래픽 우려, 유튜브 기본 화질 낮춰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18: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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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럽 연합, 서비스 품질 맞춰줄 것을 요청
구글코리아, 한달간 유럽에 이어 아시아도 적용키로
▲한달동안 서비스 품질을 낮춰 제공하기로 한 유튜브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지난 20일 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럽내 한달 동안 화질을 낮추기로 한 데 이어, 국내 일부 이용자들에게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구글 코리아가 전했다.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유럽 연합과 영국의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이동제한령으로 휴교와 휴업령이 내려 실내 활동이 늘고 있다. 유럽 연합은 인터넷 과부하를 우려해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IT업체에 서비스 품질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유튜브는 30일간 영상 스트리밍의 품질을 맞추기로 했다.

 

트래픽을 특히 많이 소모하는 고화질을 줄임으로써 화상회의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모바일의 경우는 기본 화질이 480P 이하, PC에서는 720p 이하로 설정된다. 하지만 고화질로 화질 변경은 가능하다.

 

기존 유튜브는 인터넷의 연결 속도와 동영상 플레이어와 화면 크기, 원본 업로드 동영상의 품질에 따라 자동으로 화질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또 이번 조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일시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차츰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현재는 일부 사용자에게만 적용된 상태다. 

 

한편 안정적인 트래픽을 관리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이후 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와 애플TV, 아마존 프라임 등 OTT 등도 유럽의 영상 품질을 낮춘 상태고, 유튜브는 유럽에 이어 아시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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