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AI 연구벨트'…베트남 공과대학과 산학협력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8:40:14
  • -
  • +
  • 인쇄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IT 인재 육성 위한 산학협력 체결
세계 10위권 개발자 인력 풀 갖춘 베트남의 우수 인재 확보 목표
▲ 네이버,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IT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진행 (사진=네이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네이버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16일 네이버는 세계 10위권의 개발자 인력 풀을 갖춘 베트남 최고 교육기관과 손잡고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기 위해 하노이과기대와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NAVER-HUST Joint-Lab: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석·박사 1700여명을 포함해 약 3만43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이미지·동영상·인공지능(AI)·로봇 등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일본·프랑스 등으로의 초청 연수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들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산학과제는 하노이공과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 중인 교수, 석·박사 등의 인력들과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호안민송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총장은 "네이버와 협력이 베트남 인공지능(AI) 지도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첫걸음이 되고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베트남의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베트남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교류가 기대된다"며 "우리의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네이버는 작년 한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근 기자

오늘의 이슈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