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19 대응으로 애플 지도의 이동성 데이터 공유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5 2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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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도에서 집계된 도시와 국가, 지역의 이동성 데이터 제공
▲애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동성 데이터 공유 (사진=Apple)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애플(Apple)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Apple 지도 앱에서 제공되는 이동성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이동성 데이터는 현지 정부 및 보건 당국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서 운전과 도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인구 규모의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공중 정책을 마련하는 토대로서 사용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온라인 툴을 통해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CSV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원래 애플 지도 앱은 이동성 데이터를 사용자의 Apple ID와 연결시키지 않으며, 사용자가 위치했던 지역의 이력을 따로 보관하지 않는다. 

 

애플은 '애플 지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는 새로운 웹사이트는 주요 도시 및 63개 국가 또는 지역의 이동성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정보는 길찾기를 위해 Apple 지도에서 이루어진 요청 건수를 집계해 생성된다. 특정 도시, 국가 또는 지역의 데이터 가용성은 하루에 이뤄지는 길찾기 요청 건수에 대한 최소 한계치 등 몇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또 애플은 시작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지도 앱의 핵심에 구현했으며, 검색어나 네비게이션 경로, 교통 정보와 같이, 지도 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계속해서 재설정되는 무작위의 순환형 식별자와 연결되어, 사용자의 이동 및 검색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보유하지 않는다. 나아가 지도 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이동상 데이터 도구는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위치 데이터를 이용해 모빌리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현재 애플은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위해 2천 만 장을 너는 마스크를 수급 및 기부하고 있다. 

 

또한 안면 보호구를 디자인 및 생산하기 위해 회사 및 협력업체 여러 팀을 하나로 모았으며, 마스크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에 매주 백만 장의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Siri 및 Apple 지도로 빠르고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Siri 또한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추가해 질병통제센터(CDC)의 지침 및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접촉 추적을 신속화 하기 위해 Apple은 최근 Bluetooth 기술 사용에 대한 Google과의 공동 노력을 출범하고,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개발의 중심에 두면서도, 정부 및 보건 기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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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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