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넷플릭스 애니 페스티벌 통해 '애니'분야 장르 확장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2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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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SF, 판타지 장르가 애니의 중심에서 순정, 소년, 코미디, 호러, 일상 장르로 넓혀
▲넷플릭스 애니 페스티벌 온라인 간담회 열어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27일 열린 '2020 넷플릭스 애니 페스티벌' 온라인 간담회에서 니치 콘텐츠라고 인식되던 애니의 접근성과 시청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쿠라이 다이키 넷플릭스 애니 수석 프로듀서는 이 간담회에서 초기에는 액션, SF, 판타지 장르가 애니의 중심에서 최근에는 순정, 소년, 코미디, 호러, 일상 장르 등으로 넓혀가며 어떤 장르의 애니이건 찾는 장르의 작품이 반드시 있게 하려는 것이 이번 넷플릭스 애니의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 콘텐츠팀에 합류한 사쿠라이 프로듀서는 도쿄를 기반으로 일본 오리지널 애니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으며, 다른 스트리밍 업체에 비해 다 언어를 쓰고 있으며 언어의 현지화를 위해 상당히 노력함을 강조했다.

넷플릭스 작업의 강점으로는 크리에이터의 독립성·자율성 보장이며, 크리에이터의 감정을 존중해 준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했다.

 

참고로 넷플릭스 제작으로 '옥자'를 제작한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투자했다고 해서 제작과 시나리오에 걸쳐 감독과 스태프에게 일임하여 처음으로 안정적이고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편하게 촬영했다고 전한 바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이 각각 한 편 이상의 애니 콘텐츠를 시청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같은 기간 애니 콘텐츠 시청량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올해도 애니 콘텐츠가 약 100여개 국가에서 '오늘의 톱(TOP) 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넷플릭스는 설명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70여 개국에서, '격투맨 바키'는 50여 개국에서 모든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를 통틀어 10위권에 안착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행사에서 '천공 침범', '신 테르마이 로마이', '리락쿠마의 테마파크 어드벤쳐',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극주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4곳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한국의 ‘스튜디오미르’도 포함됐다. 스튜디오미르는 2010년 설립된 회사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등이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의 애니메이션 버전의 제작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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