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본 구상 1주년 기념, 네이버·카카오·SK·KT등 참여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5 1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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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국가전략 1주년 행사,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데이터샌드박스 구축 및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미지=뉴시스)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수립한지 1주년을 맞아, 정부는 25일 주요 IT 관련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홀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SKT·KT·LG유플러스·카카오·네이버 등 주요 업계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각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에 대해서 설명했고,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한국을 글로벌 AI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네이버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노력들과 그간의 기술 성과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석 대표는 “전세계 AI 연구자, 로봇 공학자들의 협력을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다”며 “AI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기도 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연구소·대학·스타트업 공공기관의 지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또 현재 네이버가 연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인 첨단 기술 사례를 통해,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100대 이상의 로봇이 직원과 방문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네이버 제2사옥에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를 연결하는 초저지연 통신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가 검토 중인 ‘한국판 로컬5G 개방’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석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사람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학습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소개하며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DNA를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을 통해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강성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국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 더불어 동반 성장하면서 AI 플랫폼 생태계를 키워 나가 10년 후에는 반드시 글로벌 AI 거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아니 뛰어넘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의 AI 기술들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의 마케팅, 고객 상담, 가정용 IoT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업무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를 만들어 AI 기술을 사용하는 AI 챗봇과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업무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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