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버추얼 모터 쇼' 개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2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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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체험가능한 '버추얼 모터 쇼(Virtual Motor Show)'를 자체적으로 개최
폭스바겐의 전차량과 2020년 신모델을 360도로 감상하고 부스를 돌며 참관 가능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 쇼 온라인 참관 시연 화면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이 동종 브랜드 사상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체험가능한 '버추얼 모터 쇼(Virtual Motor Show)'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유럽의 3대 모터쇼로 알려진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개최 3일 전 취소된 바 있다. 

 

이에 전세계의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자동차 생산 라인이 전면 중지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발빠르게 움직여, 대응 방안으로 색다른 방식의 마케팅인 '버추얼 모터 쇼'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 쇼는 온라인을 통해 차를 구경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버추얼 모터 쇼는 폭스바겐에서 출시된 모든 차량이 인터랙티브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되어, 방문객들은 실제 모터쇼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갖을 수 있다.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 쇼 부스 안내도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버추얼 모터 쇼를 통해 취향대로 컬러와 휠을 적용시킬 수 있다.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또 전시 차량을 360도 체험으로 모든 측면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차량의 색상이나 휠 구성을 취향대로 직접 변경,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가상 현실 부스에거는 미래형 전기자 ID.3을 비롯해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의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모델인 투아렉 R, 신형 골프 GTI, 골프 GTD 등 2020년 신형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개별 견적과 제안까지 받는 서비스는 진행하며, VW ID를 만들면 해당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 쇼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부터 마치 실제 모터쇼 현장에서 부스를 방문한 느낌이 들고, 여유있게 둘러보며 하나씩 자세하게 살필 수 있어 언택트 타입의 쇼퍼라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플레이 버튼은 계속 터치하면, 자동으로 부스 안을 둘러보는 동선대로 이동 가능하다. 

 

폭스바겐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 위르겐 스탁만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려 했던 폭스바겐의 차량과 서비스를 가상 현실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훨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폭스바겐의 버추얼 모터 쇼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번째 챕터로, 향후 경험 마케팅과 브랜드 표현, 고객과의 상호 교류에 있어 꾸준히 디지털화 전략을 적용해 갈 것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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