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토니타젠 등 4종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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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종 마약류 유통 차단에 도움”
▲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외국에서 통합물질로 지정된 ‘메토니타젠’ 등 4종이 임시마약류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토니타젠·2에프-큐엠피에스비(2F-QMPSB)·엠디에이-19(MDA-19)·5에프-엠디에이-19(5F-MDA-19) 4종을 29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메토니타젠은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그 외 3종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  

메토니타젠은 마약 모르핀(Morphine)보다 강한 진통 작용을 하는 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2에프-큐엠피에스비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더블유아이엔-55,212-2(WIN-55,212-2) 보다 환각 작용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이다.

엠디에이-19와 5에프-엠디에이-19는 향정신성의약품 ‘제이더블유에이치-018(JWH-018)’과 구조가 유사한 물질이다.

메토니타젠과 2에프-큐엠피에스비는 지난 10월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임시마약류와 유사한 지정약물로 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된다.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예고가 신종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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