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재도약 전략’ 본격화…산업부,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2:26:40
  • -
  • +
  • 인쇄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착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산업부는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지난 9월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 전략인 ‘친환경·스마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국제표준·인증 선도를 위한 데이터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기반이다. 울산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와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해 국내 조선 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건조가 시작되는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실증할 수 있는 선박이다.

선체 길이 89.2M, 폭 12.8M, 2800t급, 총 4개 층 규모로 3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미래 조선해양기술을 선도할 핵심기술이 탑재돼 내년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운항 될 예정이다.

실증선박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온실가스 감축, 엔진효율 최적화, 통합제어시스템 등의 도입·실증이 추진된다.

권혜진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과장은 “기술과 기자재의 상용화를 위해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확보가 필요한 조선 산업에서 실증기반이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이 국내 친환경·스마트선박 핵심 기술·기자재 상용화를 촉진해 K-조선 재도약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