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연,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첨단 국방과학기술 선도"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1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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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연구소, 고도의 기술력 요구되는 비닉 무기 개발과 신기술·신개념의 무기 개발 위한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 역량 집중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방과학연구소가 첨단국방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중심 조직으로서 대대적인 개편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과연은 지난 4월 신설된 미사일연구원을 포함해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과 국방시험연구원의 3축 체제가 확립되고 연구개발 부서가 기술센터로 재편됐다.

21일 국과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개발 중심의 수평적 구조 형태를 구현해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사진=방위사업청)

국과연 관계자는 “핵무기와 대량살상 무기(WMD) 등 급변하는 대외적 위협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비닉 무기 개발과 신기술·신개념의 무기 개발을 위한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신설된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은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첨단 국방 신기술과 국방 원천기술을 선제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며 “이를 위해 산·학·연의 국방연구과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에서 선도하는 기술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기술 성숙도(TRL)를 높인 기술을 분야별 기술센터로 이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국과연은 국방과학연구소 내 시험평가 조직도 통합한다.

국방시험연구원은 국방 시험평가(T&E) 고도화와 시험 인프라의 국가적 활용 확대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과연이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국방과학연구 분야는 국방우주를 비롯한 국방 인공지능, 사이버·네트워크, 레이다·전자전, 화학-생물(Chem-Bio), 국방소재·에너지로, 분야별 기술센터를 신설해 집약적인 연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국방우주기술센터는 최근 미사일 지침 해제와 동시에 국방우주기술 발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신설된 조직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국방우주기술센터 운영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우주 방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이번 주중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과연은 “국방부, 방위사업청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우주 분야 국방과학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추 기관으로서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만큼 단기적인 성과 창출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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