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초구청 압수수색...‘채동욱 혼외자녀 정보 유출 의혹’ 실마리 풀릴까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11-26 0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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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검찰이 전직 검찰 수장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칼을 뽑아 들었다.

26일 서울 중앙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혼외 아들 모친으로 지목된 임모씨 주거지의 관할 구청 내부에서 불법으로 신상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초구청 행정지원국 소속 오케이민원센터는 개인정보 관련 서류 및 민원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임씨 등의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한 관련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구청 행정지원국 사무실과 조모 행정지원국장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26일 시민단체 함께하는 시민행동·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서울 중앙지검에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과 조선일보 기자 2명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에 관여한 성명불사인을 개인정보보호법·가족관계의등록등에관한법률·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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