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첫 초대형 IB 발행어음 ‘하나 THE 발행어음’ 출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2 17:42:31
  • -
  • +
  • 인쇄
- 수시형 연 2.4% 적용…중도 인출에도 동일 금리 보장
▲ 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출시(이미지=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 인가 이후 처음으로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한 발행어음 상품을 선보이며 단기 자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한 ‘하나 THE 발행어음’은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을 직접 발행하고 원리금 상환 책임을 지는 구조로, 초대형 IB만이 취급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맡긴 자금에 사전에 약정한 수익률을 더해 만기 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발행 주체가 원리금을 직접 지급하는 만큼 신뢰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도 안정성의 근거로 강조된다.


투자자는 자금 운용 계획에 따라 수시형과 약정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수시형은 1년 만기 구조이지만, 파킹통장처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개인 기준 연 2.4% 금리가 적용되며, 중도 인출 시에도 만기와 동일한 금리를 보장해 단기 유동성 관리에 적합하다. 별도 신청 없이 만기 시 원리금이 자동 상환되는 점도 편의성을 높였다.


약정형은 투자자가 1년 이내에서 예치 기간을 직접 설정하는 구조다. 기간에 따라 연 2.4%에서 최대 3.2%까지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일정 기간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 투자자라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으로, 소액 투자자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발행어음은 발행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원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발행사의 신용도나 유동성 상황에 따라 손실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는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