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프트+] ㉗방탄 소재 케블라 옷을 입은 한정판, 라이카 M10-P '리포터'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2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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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는 케블라 옷을 입은 에디션 '리포터' 선보여
언론과 보도기자들의 정신과 전설적인 활약상을 담은 저널리스트의 무기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40주년 기념, 라이카 M10-P 리포터(Reporter) 에디션 출시 (이미지=라이카)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독일의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유명한 예술가나 디자이너의 영감을 얻어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 카메라들은 특히 아주 소량 제작해 판매하기 하기 때문에 소장의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워낙 고가의 제품이라 드림 카메라로 여겨지기도 한다.

 

작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4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라이카 M10-P 리포터(Reporter)도 라이카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예고대로 출시되었다. 여느 카메라보다 이 한정판이 돋보이는 이유는 라이카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핵심작이기 때문이다.

 

오래전 필름 카메라를 메고 전장을 달리던 종군기자들의 무기도 바로 라이카 카메라였다. 기사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카메라 중 라이카 250 리포터(Reporter)는 1933-1943년에 출시되어 무려 250판을 찍을 수 있는 롤 필름이 장착 가능했고 카메라 바디 양쪽이 둥근 디자인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라이카 M10-P 리포터는 바로 그 카메라의 배경과 전설적인 활약상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에디션이라, 더욱 의미가 깊어 많은 라이카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언론과 보도 사진가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카메라는 에디션에 걸맞게 소위 '국방색'으로 불리는 카키색으로 바디가 디자인 되어 있으며 방탄 소재로 알려진 케블라 소재로 마감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40주년 기념, 라이카 M10-P 리포터(Reporter) 에디션 출시 (이미지=라이카)

 

▲1933-43년에 출시된 라이카 250 리포터(Reporter) 카메라 (이미지=라이카 옥션)
 

케블라는 미국 듀퐁에서 개발한 특수 소재로, 무게는 아주 가볍지만 강철보다 5배 이상 강하고 불에도 강해 군사적 용도로 많이 쓰이며, 주로 방탄 조끼와 방탄 헬멧, 방염 장갑 등에 사용된다. 따라서 케블라 소재로 처리된 라이카 M10-P 리포터 카메라는 내구성 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에도 탁월하다.

 

라이카측의 설명으로는 이는 햇빛에 노출되거나 사용자의 손을 사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서서히 변해, 제각각의 다른 모습을 만들어가는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양 면에서 M10-P '리포터'는 Leica M10-P와 동일하며, 저널리스트를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조용한 셔터를 특징으로 하여 피사체 촬영시 소리없이 강한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다.

 

2400만 화소, 마에스트로 II 이미지 프로세서, ISO 100-50,000 지원하며,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초점 위치 조절이 가능하고 플레이 모드에서도 편리하게 사진 탐색이 가능하다.

 

라이카 M10-P 리포터는 전세계 총 4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의 넘사벽인 라이카 카메라지만 케블라 소재의 리포터 버전은 한컷 한컷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탐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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