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반려동물 응급처치법까지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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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대국민 응급처치 체험교육(사진=희망브리지)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도심 속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이 생활 속 응급처치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130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안전 역량을 키웠다.
현장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반려동물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참여자 A 씨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고 참여했다”며,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은 여러 번 배워봤지만, 영유아 응급처치법은 처음이라 새롭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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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대국민 응급처치 체험교육(사진=희망브리지) |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과 위급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체험교육이 시민들의 응급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공동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국민 안전과 사회적 회복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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