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텐즈 전 CFTC 위원 "규제는 위험 방지 아닌 위험 관리"... 온쇼어·오프쇼어 규제 일관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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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지난 9월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사진=newsis)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에서 디지털자산 거래를 넘어 보관·이동·검증을 아우르는 금융 인프라 구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는 온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두나무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에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해 디지털 금융의 제도와 기술, 서비스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경석 대표는 지난달 30일 ‘디지털자산 거래를 넘어, 연결을 위한 금융 인프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이 디지털자산 이용자 기반과 유동성, 시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하려면 접근성·연결성·수출 가능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업비트의 고객층을 개인에서 법인·기관으로 확대하고, 국내 시장을 글로벌로 넓히는 한편 기존 거래·보관·트래블룰·이상거래 탐지 역량에 기와 체인(GIWA Chain) 등 온체인 인프라를 접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는 브라이언 퀸텐즈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과 디지털자산 규제 방향을 논의했다. 퀸텐즈 전 위원은 규제기관이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보다 시장 참여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국내 사업자와 역외 사업자에 일관된 규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10월 1일 디지털자산 추적대회(SCAN 2026)에서 온체인 데이터 분석·추적 역량의 중요성을 다루고, 기와 체인 기반 디앱 지원 프로그램인 ‘기와 가속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탈중앙화금융·실물연계자산, 소비자·소셜 서비스, 영지식증명 기반 인증, 인공지능·웹3, 대중화 등 5개 분야 프로젝트가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패널 세션에서는 국내 거래시장의 변화와 과제도 논의한다.
행사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업비트와 기와, 생태계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업비트 존’과 주요 연사 인터뷰 등을 전하는 ‘업비트 라이브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는 한국에도 세계를 연결하는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할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두나무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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