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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금융당국이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 외환 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6개 증권사 검사결과 지급결제 및 자금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경영유의 통보서에 “외화자금 통할 기능을 강화하고 일중 외화유동성 과부족 관리 시스템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한도 세분화(포지션·손실 등), 가격 적정성 평가 등 외환시장 리스크에 대한 관리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또 외화비상조달계획 및 외화 금리리스크(장단기 미스매치) 관리 체계 정비, 해외 현지법인 출자금 등 해외익스포저 관리, 이사회 보고 체계 정비 등도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증권사들의 외환 스와프 시장 참여가 허용되면서 국내 주요 증권사 10여곳을 대상으로 외화 유동성 관리 현황 점검에 나선 바 있다.
개별 회사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한 기존 수시 검사와 달리 위험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검사였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감독당국은 은행의 외환 건전성 체계를 주로 살펴봤으나, 증권사의 외화자산 규모가 점차 커지고 글로벌 시장 변동성도 확대됨에 따라 증권업계로 점검이 확대된 것으로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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