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수소사업 확장 가속…HTWO 광저우 중심 글로벌 수소생태계 구축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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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WO 광저우, ‘2026 국제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차 대회’ 참가
- HTWO 광저우, 전시 부스 운영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술과 종합 솔루션 공개

 

▲ 현대차그룹, 중국 수소사업 확장 가속…HTWO 광저우 앞세워 시장 공략(이미지=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중국 수소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수소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HTWO 광저우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은 물론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리는 ‘2026 국제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차 대회’에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술과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국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포럼으로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 1만5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HTWO 광저우는 전시와 포럼, 토론회 등에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수소사업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수소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수소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현대차그룹의 중국 시장 투자 의지와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비롯해 PEM 수전해 기술, 수소사회 비전 등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연료전지시스템과 이를 적용한 수소 트럭, 버스, 청소차 등 수소상용차 라인업도 소개한다.

HTWO 광저우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수소상용차 9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체 시장 3위, 외국계 기업 가운데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광저우시가 선정한 수소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현지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연료전지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 역량을 확대했으며, 울산광역시와 광저우시 간 수소 생태계 협력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전북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AI·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이 결합된 통합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수소충전소와 항만·물류장비, 수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 기술 경쟁력과 중국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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