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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KT텔레캅이 특정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공정위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KT텔레캅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조사에 나섰다.
KT텔레캅은 물리보안 계열사로 KT가 지분 87.7%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원과 SK쉴더스에 이은 업계 3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127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공정위는 KT텔레캅이 시설관리 사업을 외주 업체에 위탁하는 과정에서 협력사 중 한 곳인 KDFS에 일감을 몰아줬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텔레캅은 사업물량을 연단위 수의계약으로 배분하고 있는데, KDFS의 물량이 급증하면서 다른 협력사들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법령에 따르면 사업자는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회사와 자금·상품·인력 등을 상당히 유리한 조건 또는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지원해서는 안 된다.
KDFS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는 과거 KT 임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물량이 줄어든 협력사 중 한 곳이 불만을 품고 공정위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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