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부유한 ‘광속같은 스피드 초고령 사회’

부유한 총재 / 기사승인 : 2019-10-22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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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문제 현실적 대안부재 멀고도 먼길
적절한 소비생활 유통혁신에서 해법 찾아야
정년·명예퇴직 고급인력 일자리 창출중지를
▲ 천만일자리창출국민연합 부유한 총재

● 향후 30년 내 1등인 나라 될 것

얼마 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향후 30년 내에 고령 인구의 비율이 일본, 대만을 재치고 1등인 나라가 될 것이며 그것도 모자라 2070년쯤이면 대한민국 인구의 약 절반(47%)이 고령이라니 참으로 놀라울 일이다.

장수 국가 중에 장수 국가, 최고의 장수 국가이니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고령사회에 대해 기고한 적이 있는데 수십, 수백 번을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필력인줄 알면서도 또 다시 필을 들었다.

고령사회의 문제는 대한민국에서만 국한 되는 일이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고 지구 인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는 하나, 갈 길이 먼 것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다.

필자가 제시하는 것 또한 100%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누구보다 오랜 시간 고령사회의 문제를 고민해 온 것만은 사실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21세기 초반부터 필자는‘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궁리를 해 왔으니 말이다.

▲ 고령 인력이야말로 서로가 돕는 문화라면 최고의 조직이 될 수가 있다. pixbay.com

● 적절한 소비가 진정한 정답이다.

정년퇴직이니 명예퇴직이니, 이것이 모두 젊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양보하고 이제는 쉬라는 얘기인데 20세기 말까지만해도 일손을 놓기가 바쁘게 세상을 뜨고 말았으니 큰 문제꺼리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아직도 족히 남은 30~40년! -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라고까지 하니 말이다. 다시 말하면 고령층이 할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필자가 당당하게 제시한 것이 바로 바른 소비문화이다.

사람은 누구나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경제 규모에 맞는 소비생활을 해야만 되는데 현 사회의 유통구조는 제품이 생산되어서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중간 유통이 거의 70%를 지배하는 구조라 소비자가 모든 것을 감수해야 되고 생산자는 말 그대로 울며 겨자 먹는 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답은 간단하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유통 구조를 갖추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찾아주지 않는 고령자가 나서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게 하는 구전 광고의 역할을 하면 된다. 아니 그 전에 고령자 스스로의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는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제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에 전달되었을 때를 100으로 본다면, 생산원가는 20~30% 정도 되는 것이 평균적이다. 나머지 70~80%는 유통의 비라고 보면 정확하다. 이 70~80%를 최소화 하면 엄청난 경제 효과가 나타난다. 이 중간 역할을 고령사회에서 얼마든지 맡아서 할 수가 있고 그 것을 필자가 현재 실천하고 있다.

●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면 그 누가?

자식들에게? 평생을 저네들의 볼모로 살아 왔으나 자식에게 책임지라면 뭐라고 하겠는가? 들어보나마나 뻔하다. ‘70평생 다 되도록 뭐하고 살았느냐’는 핀잔 말고 무슨 소리가 돌아오겠는가?

나라나 사회단체에게? 우리세대가 나라를 지켜내고 국가 경제 발전의 선봉장이었으니 국가가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 말을 한들 국가가 무슨 수로 700만(곧 1,000만 명이 된다) 고령자를 당해 낼 수 있겠느냐는 얘기다. 누구에게도 의지하거나 짐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결국은 각자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자신의 삶은 저 세상에 가기도 전에 현실이 지옥인 셈이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우리가 할 일은 없고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면 소비생활 자체를 현명하게 함으로써 일거에 이 모든 일을 타결할 수가 있다.

그 것이 바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이고, 우리가 만들어 소비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노후생활을 해결할 수가 있다. 또한 우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이러한 고급의 정보를 전달하여(구전 광고) 다 같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 의심치 않는다.

● 서로가 돕는 문화 ‘최고의 조직’

너무 힘을 쏟아 부어서 더 이상 지피고 싶지 않은 꿈을 되 살라 주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어깨가 되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이 일을 연구하여 고령사회를 위한 시스템을 정비해 오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꿈을 꾸게 하는 일이다. 젊은 날 꾸었던 꿈,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라져버린 꿈을 다시 일깨워 주는 것이 그 첫 번째 일이다. 목표가 없다면 삶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가. 나이가 많건 적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래서 그동안 잃어버리고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는 꿈과 목표를 교육을 통해 다시 일깨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을 갖도록 붙잡아 줘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만큼 교육 열의가 있는 나라는 드물다.

이러한 아주 좋은 교육 문화를 잘 활용하여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 후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남아도는 교육 인력을 노후 준비를 위한 교육 문화에 활용한다면 1,000만 명에 달하는 고령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이 또한 엄청난 시너지가 되리라 필자는 단언한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본래 스스로 꿈꾸어 왔던 자신의 목표를 다시 갖게 한다면 분명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고 각자의 노후 준비는 이미 절반 이상은 이루어 진 것이나 다름없다.

두 번째가 실행이다. 꿈과 목표가 생겼으면 이제 실천에 옮기는 일이다. 이것 또한 반복적인 교육이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자신감은 떨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보다는 무엇이든 안하고 싶은 것이 고령사회의 습성이다.

혼자는 어렵고 힘들겠지만 함께 협력으로 한다면 수월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얼마든지 가능하다. 따라서 누구도 불러주지 않는 고령 인력이야말로 서로가 돕는 문화라면 두 말 할 것 없이 최고의 조직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끝으로 인간관계이다. 평생을 쌓아 온 인맥이 고령자의 가장 큰 장점이자 그나마 가지고 있는 최상의 스펙이 아니겠는가. 연륜이 묻어 있는 인간관계야 말로 참으로 아름다운 삶의 결과물이다. 이 엄청난 각자의 스펙을 혼자 어쩌려하기보다는 모을 수 있다면 전부 모아야 한다.

그래서 협력이 필요하고 함께 모은 인력, 바로 고령사회 그 자체가 각자의 삶을 지탱해주는 도구와 시스템이다. 고령사회가 문젯거리가 아니라 오히려 그 자체가 삶의 도구인 것이다.

사람만 모여진다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그것이 돈이건 명예이건! 따라서 고령사회가 바라는 기본적인 생계유지는 현재 남아도는 교육 인력으로 고령사회를 일깨우는데 좀 더 깊은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해결되고도 남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역설한 시스템을 기회만 있으면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또 강조하여 점점 빨라지고 있는 고령사회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왔으며 그 중심이 바로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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