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사회정서교육(SEL) 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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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교육재단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 단체촬영(사진=(교보교육재단)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교사의 사회정서교육(SEL)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보교육재단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설계·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협력형 SEL 전문 과정으로,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진행된다.
최근 정부가 사회정서교육을 핵심 교육정책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교사가 학생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전문적 연수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심리학, 철학, 상담학, 정신의학, 뇌신경과학 등을 학제적으로 통합한 30시간 교사 전문 연수 과정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과 교육적 시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원 직무연수’로 정식 승인되었다.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모집에서 정원 40명에 135명이 신청하며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교사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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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 인사말(사진=(교보교육재단) |
연수에는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김현수 명지병원 의사, 서광 스님, 엄성우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학생 마음건강과 SEL’, ‘학급 내 정서적 안전감 조성’, ‘스토아 철학을 통한 교사 태도 성찰’, ‘명상 및 몸 기반 회복 실습’ 등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명상 실습, 동료 교사 간 소통, 성찰 글쓰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교사들이 자신의 회복 경험을 학생 교육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학생의 마음건강은 교사의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넘어 교육의 출발점을 마음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서울대 사범대학, 서울시교육청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연수 성과를 분석해 더 많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례적 연수 체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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