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한국에자이와 협업 성과 공개… 디지털 헬스케어와 보험 융합 모델 제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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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양사가 체결한 토탈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
- 교보라플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 첨단 바이오ㆍ헬스케어 기술 접목한 차세대 보험 혁신 비즈니스 모델 제시
▲ 첨단 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 주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 발표(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교보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이 지난 6일 한국에자이가 주최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에 참여해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위한 보험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교보라플과 한국에자이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협력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내 보험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에서 교보라플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은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와 한국에자이의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 협업 검증 결과를 발표하며, 헬스케어와 보험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집한 고객 반응과 건강 미션 수행률, 치매보험 가입 가능성 검증을 통해 ‘라플레이’의 경쟁력과 비전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영역을 넘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23년 출시 이후 활성 사용자(MAU)가 10배 증가한 교보라플의 ‘라플레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으로, 걷기 미션과 월별 다양한 미션 참여를 통해 라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도서 구입,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최신 건강·웰니스 트렌드와 생활 밀착형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라플피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에자이의 ‘코그메이트’는 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인지 검사(CBB, Cogstate Brief Battery)에 기반한 비의료기기 뇌건강 측정 도구로, 뇌 반응 속도, 주의력, 시각 학습, 기억력 등 항목을 평가하며, 자가 테스트와 결과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뇌 건강도(BPI)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교보라플과 한국에자이는 보험과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혁신과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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