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철강재 입찰 담합한 삼일·동방·한진 과징금 철퇴

강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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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에 1억 9000만 원 과징금 부과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수입 철강재 하역과 운송용역 입찰 과정에서 낙찰 업체와 가격 등을 미리 짜고 ‘나눠먹기’한 3개 업체가 2억 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 등 3개 회사가 시행한 입찰 3건에서 담합한 ㈜삼일, ㈜동방, ㈜한진에 시정명령과 함께 1억 9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삼일 8200만 원, 동방 6700만 원, 한진 4100만 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5년 포항항으로 수입한 선박제조용 철강재의 하역과 운송 사업자 선정 입찰을 진행하자 서로 짜고 낙찰받을 업체와 가격을 사전에 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입찰은 동방이 21억 5800만 원에, 현대미포조선 입찰은 삼일이 13억 8900만 원에 각각 낙찰받았다.

 

삼일과 한진은 포스코피앤에스의 자동차 제조용 철강재 하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도 담합해 삼일이 5억 7200만 원 낙찰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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