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ZTE 누비아 레드매직 '핫 로드 레드' … 외양까지 빠른 게이밍폰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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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ZTE, 누비아 레드매직 5G의 스페셜 버전 출시
144Hz의 주사율 제공 디스플레이 장착. 게임전용 모니터 버금가
▲ 누비아 레드매직 핫 로드 레드 (이미지=ZTE)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ZTE의 서브 브랜드 누비아 (Nubia)가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누비아 레드매직 핫 로드 레드 (Nubia RedMagic Hot Rod Red)'은 모바일 게이머를 위한 또다른 선택이 될 것이다. 

 

게이밍 스마트폰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빠른 프로세서, 넉넉한 메모리, 대화면 등 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신 스마트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최고급 사양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매니아들은 다른 제품에는 없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ZTE는 이를 디자인과 화면으로 돌파하고 있다.

 

누비아 레드매직 핫 로드 레드는 빠른 자동차를 의미하는 '핫 로드'를 브랜딩에 사용해서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최고의 스펙임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144Hz의 주사율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핫 로드 레드의 실질적인 승부수이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144Hz의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게이밍 전용 모니터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최고급 비디오카드와 연결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는 이제까지는 모바일 게임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왔다. 

 

 

▲ 누비아 레드매직 핫 로드 레드 (이미지=ZTE)

그도 그럴 것이 기본 60Hz에서 조금 높힌 90Hz, 최대 120Hz 정도가 사실상의 벽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ZTE는 이른 144Hz로 끌어올려서 진정한 하드코어 게이머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여기에 빨간색으로 장식된 디자인은 외형까지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6.65인치 1080p를 지원하는 OLED 144Hz의 디스플레이는 퀄컴의 최상급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65, 8GB의 램, 128GB의 내부저장소와 55W의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4500mAh 배터리로 동작한다. 

 

카메라 역시 뒤지지 않는다. 기본 64MP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 셋업에 5G를 지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579로 훌쩍 1천달러를 넘나드는 플래그십의 절반 가격에 불구하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은 100달러 대의 저렴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판매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누비아는 첫 1천대의 판매금액중 1%를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산 스마트폰은 특화시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고급 기종이 국내시장의 견고한 흐름을 흔들 수 있을지 2020년, 스마트폰 시장의 변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예상이 나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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